최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 TV등의 가전기기에서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면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의 야간 사용에 의한 블루라이트 노출로 인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언론과 방송을 통해서 상당히 많이 지적이 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2014년 9월 5일 방영이 된 소비자리포트에서도 스마트폰의 푸른 빛인 블루라이트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면서 그 위험성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과연 블루라이트는 인체에 정말로 치명적으로 유해한 것인지 아니면 공포마케팅을 유발 시켜서 또 다른 상업적인 수단으로 사용을 하기 위함인지 한번쯤 생각을 해 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스마트폰 블루라이트(High-Energy Visible Light, HEV Light) 유해성 공포 |
우선 블루라이트라 일명 고에너지 가시광선(High-Energy Visible Light, HEV Light)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내려 보자면 가시광선에서 푸른빛을 띠는 380-450 나노미터 파장대의 빛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블루라이트는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LED TV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스마트폰이 노트북의 2배, TV 화면의 5배에 해당하는 청색광선을 뿜어내 눈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4.1시간이었다고 발표를 한 바가 있는데요. 특히나 잠들기 전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서 건강을 해 칠 수가 있다고 하는 논란이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황반변성의 원인?]
일본의 한 국립대학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해 블루라이트가 눈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블루라이트가 시세포를 손상시켜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가운데가 검게 보이는 증상인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증상이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인구 중 10%에서 발생하는 노인황반변성 유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비만이나 우울증 유발원인]
일각에서는 푸른 빛의 조명이 비만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어두운 밤에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경우 방출되는 ‘블루라이트’가 눈의 피로 뿐만 아니라 생체 시계에 영향을 줘 비만과 우울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보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밤에 블루라이트에 노출이 되면 수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실험결과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20세 전후 젊은층을 대상으로 심야에 블루라이트에 노출시킨 결과, 멜라토닌 분비량이 실험 시작 1시간만에 약 50%, 2시간 경과시 65% 줄었던 실험결과가 보고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자야할 시간에 잠을 제대로 못자게 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험을 높이게 되고 신체 에너지 대사에까지 악영향을 줘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성 질환을 야기시킬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컬러테크연구소 김환교수의 말에 의하면 청색광 인체 유해성 여부는 증명된 바 없다라고 딱 잘라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든 것들이 논란중인 상태라는 것입니다.
안과전문의들 조차도 블루라이트와 황반변성 위험성과의 상관관계를 강력하게 입증할 만한 데이터가 없은 상태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즉 청색광의 인체 유해성 여부는 증명된 바 없고 다만 설치류에게 청색광의 유해 가능성은 있어보이긴 한다는 의견만 있을 뿐이였습니다.
저 역시도 같은 의견인 것인 것은 '블루라이트'라고 하는 단어로 포털에서 검색을 해 보면 유해성에 관련된 공포마케팅과 더불어 그에 관련된 제품광고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공포마케팅으로 인해서 이익을 보는 곳들은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블루라이트가 그토록 유해하다고 하면 모니터관련 제품 출시부터 막아야 할텐데 병 만들어놓고 다시 공포마케팅으로 약파는 짓은 그만 뒀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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