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런즈투록은 소프트한 락발라드를 부르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그룹으로 네이버 등에서는 1991년도에 데뷔를 하였다고 나오긴 하지만 활동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을 하긴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공식적인 앨범 'Michael Learns To Rock'이 1991년도에 나왔으니 그 때를 공식적인 데뷔라고 보는것이 맞기는 할 듯 합니다. 1990년도의 우리나라 대중음악적 감성이 유난히도 록발라드를 좋아하는 좋아했던 시기였으니 마이클런즈투록도 당시 우리나라에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 감성 발라드 그룹 Michael Learns To Rock |
이 그룹은 유럽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는 1집 앨범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으나 두번째 정규앨범인 Colours에서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도 부터 우리나라에 릴리즈 되면서 본격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듯 합니다.
물론 2집 앨범의 경우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보다 1년 정도 앞서 발매가 되었으나 당시만 해도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 한 것도 아니고 그러니 음반이 디지털화 되서 전세계적으로 유포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없어서 지역적인 음반 발매가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2집 이후로는 25 minutes, sleeping child, paint my love 등 많은 노래들이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치긴 했으나 꾸준히 오랜시간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받지는 못한 것 같네요.
이 그룹의 노래는 일단 오래 듣고 있으면 졸리니까요.^^원래 감미로운 노래가 한두번 듣기는 좋지만 오래 듣기는 어려운 노래인듯 합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 들을 때에는 지금도 여전히 좋습니다.
25 minutes 이라고 하는 곡은 가사 내용이 좀 슬프긴하죠.
사랑하는 여인을 남자가 열심히 찾아 다녔지만 딱한군데 안찾은 교회, 그곳으로 가니 여자가 남자에게 25분 늦었다고 너는 완전히 새되었다고 하는 슬픈 스토리...^^
25분만에 딴남자랑 후다닥 결혼하고 나서 이건 뭔소리?
암튼 뭐 결혼식 올려도 혼인 신고 안하면 법적으로 아무것도 아니긴 하나 암튼 가사 내용은 그렇습니다.
노래는 감미로우나 가사내용이 이러니 혹시나 프로포즈용으로 부르시거나 하면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 25 minutes 기타코드]
요즘에는 Michael Learns To Rock의 음악을 거의 듣지는 않는 편이지만 예전에 태국가서 깜짝 놀랬던 것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20년전에 좋아하는 마이클런즈투록의 음악들이 태국에서는 여전히 노래방 인기 음악으로 불리운다는 것이였습니다.
여전히 그쪽은 느릿느릿 끈적끈적한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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