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어떻게 되나? 2014년 7월 16일 시행

명가공인 2014. 7. 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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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이 오는 2014년 7월 16일 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됩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과 경기 지역을 출퇴근 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물론 안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광역버스 입석금지를 찬성해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겠지만 그 만큼의 교통대책이 충분히 마련이 되지 않게 된다고 하면 출퇴근 하는 승객들이 자칫 큰 불편을 겪을 지도 모를 듯 합니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에 앞서서 교통대책은 충분히 마련이 되어 있는지가 궁금해 지긴 합니다.


 ■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어떤 버스가 입석 금지가 되는 것인가?


2014년 7월 16일 부터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우선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이 시행이 되는 곳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이 해당이 됩니다.

아울러 자동차 전용도로 즉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도심간을 오가는 광역버스에 대해서는 전면 입석이 금지가 되고 단속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기존에 수도권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이용하는 버스가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과하는 버스인지를 확인 해 보시고 해당 노선이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에 해당이 되는지를 살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자동차 전용도로 통과하는 버스노선


시민들의 불편은 없을까?

기존에 도심간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셨던 분들은 거의 콩나물 시루같은 버스를 타고 다니시면서 큰 위험을 감수 하고 다니셨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경기도는 7월 16일 부터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대책으로 출·퇴근시간대 총 188대 버스를 증차하여 운행을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수원, 안산, 인천, 화성, 군포, 안양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에게 출퇴근 시간대에 188대의 버스를 증차하여 충분히 감당이 될 지가 우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예를 들어 188대의 버스가 증차가 된다고 하더라도 기존 버스가 34~45인승 버스이기 때문에 추가로 수용을 할 수 있는 인원은 대략 8천 여명수준에 불과 하기에 여전히 그 수요를 다 감당하기에 많이 부족할 듯 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 입니다.


아울러 배차간격이 짧지가 않다고 하면 앉아서 갈 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 할 수 밖에는 없기에 자칫 출근시간에 큰 곤란을 겪을 수도 있을 듯 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특히나 용인, 수원, 인천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경우 버스를 이용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의 수요가 상당히 많아서 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옳은 일이겠지만 이번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자체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 서울, 인천,경기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버스


참고로 이미 좌석제로 운행이 되고 있었던 일산,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스마트폰으로 버스에 빈자리가 있는지를 올 연말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좀더 서둘러서 승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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