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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티스토리의 개방과 공유의 비즈니스 애드센스 포럼까지 연다!

명가공인 2014. 7.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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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올해를 마감하는 연말까지도 변함없이 다음 카카오의 합병에 관한 이슈일 것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동안 국내 검색시장을 독식하다 시피 하던 네이버에게 2위 사업자인 다음(Daum)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사업자인 카카오의 합병은 상당히 충격적일 수 밖에는 없을 것이고 내년도 국내 검색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몰려 올 것이라고 예상을 해 보게 됩니다.

최근 전세계 IT업계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에어비엔비(숙박업 공유 서비스)와 같은 개방과 공유의 비즈니스 입니다. 예전에 구글에 관해서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구글 역시도 애드센스, 유튜브 등이 대표적인 개방과 공유의 비즈니스를 실천하고 있는 사례라고 볼 수가 있죠.

다음(Daum), 카카오(KaKao), 그리고 설치형 블로그이자 개방형 형태의 블로그인 티스토리까지 다음(Daum)역시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비교적 잘 따라가 가고 있는 듯 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 카카오의 성공 개방형 비즈니스의 성공적 사례


카카오톡(KakaoTalk)메신저 서비스는 주식회사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무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입니다.

개방과 공유의 비즈니스로 성공을 거듭한 카카오톡


피처폰을 사용하던 시절 카카오톡이 등장하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였죠.

하지만 카카오톡이 등장을 하고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가 있게 되자 이동통신사들은 수익감소가 불을 보듯 뻔 하기 때문에 엄청난 견제를 보내기도 했었으나 국민들이 강력히 원하는 서비스를 그것도 내가 내 데이타를 소모하여 무료로 문자를 보내겠다고 하는 것을 사실상 막을 도리는 없었고 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이후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의 국민 메신저로 거듭날 수가 있었습니다.


무료 메신저라는 것 때문에 마땅한 수익모델이 부족하다는 업계의 우려가 있기는 하였으나 카카오톡은 현재 다음과의 합병을 이루어 내기까지 무료라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았고 더불어 Open API를 공개하여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까지 자연스럽게 얻어내는 효과를 누리게 된 것이죠. 소위 말하는 '~~ for Kakao'라고 하는 수많은 앱들이 바로 이 Open API를 통해서 개발이 되었고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로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충분한 엔터테인먼트적인 기능 또한 갖출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페이스북이 개방형 플랫폼인 F8플랫폼을 공개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을 흡수해 들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 처럼 카카오톡 역시도 그런 효과를 누리게 된 것이죠.

한때 국민 게임이였던 애니팡을 기억 하시는지요? 역시 카카오톡과 연동이 되어져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애니팡 게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역시도 더욱더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준 것들이 바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들인 것입니다.

애니팡 for kakao


솔직히 모바일 메신저는 카카오톡 말고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온 모바일 메신저들이 카카오톡 만큼 연관된 응용프로그램을 가진 것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심지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네이버 라인(Line)의 경우도 응용프로그램들에 있어서는 카카오톡을 따라 갈 수가 없는 상태이구요.


이제 카카오톡은 다음(Daum)과 합병을 통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듯 합니다.

바라건데 지금의 경영철학을 끝까지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의 변화, 막퍼주는 티스토리, 애드센스와 함께 포럼까지 연다


티스토리는 초대장을 받아서 블로그를 개설 할 수가 있기에 우선 개설 단계에 있어서는 개방형이 아닌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단 초대를 받아 블로그를 개설을 하고 난 이후 부터는 운영정책에 어긋나지만 않는다고 하면 특별한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블로그 운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블로그에 다양한 광고를 해도 되고 애드센스 등을 부착하여 수익도 챙겨갈 수 있는 블로그가 바로 티스토리 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막퍼주는 집 같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막퍼주는 집에 관한 유래는 가계 종업원이 주인이 미워서 가계 망하게 하려고 그냥 있는거 없는거 다 퍼줬더니 오히려 대박이 났더라 하는 이야기가 유래가 된 듯 한데 정확한 유래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암튼 최근 다음뷰가 종료가 된 이후에 티스토리측에서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서 애드센스와 공동으로 포럼도 열고 전용 앱까지 만들어 가면서 역시 티스토리 블로거 들에게 막퍼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의아 하다 싶을 정도지만 정말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결국 블로거들도 뭔가 이득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좀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해 내게 될 것이고 포털 입장에서는 풍부한 콘텐츠가 바로 재산이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포털 입장에서는 양질의 콘텐츠를 얻고 그 보답으로 블로거들에게는 어느 정도 수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티스토리의 보기 좋은 행보라 할 수 가 있을 듯 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티스토리는 오는 2014년 7월 19일 애드센스와 함께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그 자리에 블로거 50명을 초대하는 행사까지 연다고 합니다. 이러한 파격적 행보에 티스토리 블로거들도 조금은 놀라는 듯 하더군요. 사실 저는 깜짝 놀랬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포럼


그간 국내에서 N사가 검색시장을 독식 하다 시피 했지만 다음, 카카오, 그리고 티스토리의 개방과 공유의 행보가 이어 진다고 하면 조만간 우리나라의 IT업계의 판도도 충분히 달라 질 수가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트랜드와 이에 더하여 우리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모델까지 갖추어 나간다면 향후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해 보게 됩니다.


내년엔 다음, 카카오, 티스토리가 과연 얼마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이게 될 지 벌써 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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