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팁

영화 300과는 이야기가 다른 블로그 포스팅 전략

명가공인 2014. 6.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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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대 100만명의 전투라 일컸는 신화적인 전쟁의 역사를 그린 테르모필레 전투를 묘사하여 2007년도에 개봉을 했었던 영화 300을 여전시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여겨 집니다.

당시 영화 자체도 이슈긴 하였으나 조각같은 몸을 가진 몸짱 배우들이 나온 것 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죠.

최근 영화 300의 후속작 까지 나오기는 했으나 후속작은 전작에 비해서는 큰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었죠.


느닷없이 블로그 포스팅 전략에서 영화 300을 이야기 하는 것이 이상 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재미난 비교가 될 수 있을 듯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300과 같은 포스팅 전략에 대해서 언급을 해 볼까 합니다.


 ■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300명은 모두 전사를 하였으나 블로그는 다르다


영화 300을 보면 스파르타의 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 부터 생사를 넘나드는 아주 혹독한 시련을 거쳐야만 최고의 병사가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블로그 포스팅으로 비유를 해 보자면 남들과는 다른 아주 꼼꼼하고 정성을 드린 포스팅 하나를 스파트타의 정예병사 1명으로 비유를 해 보고 싶습니다.

ⓒ 영화 300 이미지


왕 레오니다스 1세가 이끄는 고작 300명 밖에는 안되는 정예 군사들이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가 이끄는 100만 대군을 맞서서 테르모필레전투에서 용감하게 그들을 막아 내는 것으로 묘사를 하고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트타의 300명의 정예 군사들은 페르시아의 100만 대군에 밀려서 모두 전사를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런 내용으로만 보자면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정예군사와 같은 포스팅을 한다고 할 지라도 수천개의 포스팅이 있는 글의 양이 많은 블로그를 당할 수는 없을 거라고 판단을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정성들인 포스팅 300개를 어느 세월에 작성을 할까 하는 마음에 무작적 파워블로거들의 포스팅 전체 숫자만을 보고 막연하게 판단을 하여 전체적인 글의 양을 늘이기에 급급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글을 마구잡이로 올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이럴 경우 한달만에 대략 300여개의 글을 쓰게 되고 1년쯤 지나고 나면 천개가 넘는 포스팅을 채워 놓고 마음에 위안을 삼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방문자 수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한숨만 나오는 경우가 많죠.

때로는 내가 1년간 뭘했지?  남들보다 열심히 한거 같은데 결과는 이모양일까 하고 실망감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을 테구요.


 ■ 정예 포스팅 300개는 전사하지 않는다


블로그를 좀 운영하신 분들이라고 하면 정치,시사 전문 블로거안 아이엠피터라는 분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만약 이 분을 모르신다면 아직 블로거 초보라 봐야 할 듯 하네요.

[이미지캡쳐 : 아이엠피터 블로그]


이 분의 블로그는 2004년 1월 16일 첫 글이 발행이 된 이래로 2014년 6월 17일 현재까지 모두 2155건의 글을 발행을 한 상태 입니다.

벌써 11년이 넘도록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지만 발행된 글의 숫자는 불과 1년에 대략 190여건 정도의 포스팅 밖에는 하지를 않은 것입니다.  이를 하루 포스팅 수치로 환산을 해 본다고 해도 하루 1개의 글도 발행을 하지 않은 것이죠.


그런데 아이엠피터 이분은 다음뷰에서 부동의 전체1위이자 시사정치분야에서도 단 한번도 1위를 놓친적이 없을 만큼의 대단한 파워 블로거 입니다.

아울러 지난 몇년간 단 한번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를 놓친적이 없었구요.


이미지 캡쳐 : 아이엠피터 다음뷰


이 분의 경우를 보면 하나의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정말 엄청난 공을 들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155개의 글들이 시작부터 현재까지 단 하나도 버릴게 없을 만큼 탄탄함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역시도 다른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강조를 하고 있지만 블로그 성공전략은 전체 포스팅의 숫자가 아니라 각각의 글의 품질에 달려 있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자신있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생태계는 절대적으로 양이 아닌 품질로 승부를 해야 결국 살아남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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