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 오행의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른 이해
이번 시간에는 음양오행에 관해서 인간이 성장과정에 따른 이해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양오행이론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사주명리학의 기본 바탕은 음양오행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난 이후에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1. 양과 음의 구분과 기본 성질
먼저 그림과 같이 오행의 흐름을 나누고 양과 음으로 구분을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행은 크게 토(土)를 중심으로 해서 ‘목,화’는 양의 기운, ‘금,수’는 음의 기운으로 구분지어 볼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양의 기운인 목,화의 성질이 많다면 아무래도 진취적이고,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려는 기질이 많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반면 음의 기운인 금,수의 기운이 강하다면 아무래도 조용하고,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수용의 성질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 여겨 집니다.
2.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른 오행의 구분
오행의 흐름을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구분 지어 볼 수도 있습니다.
목의 성질을 가진 유년기에는 무조건 적으로 뻗어 나가려는 성질을 가질 것입니다.
자라나는 유년기에는 호기심에 가득 차 있고 배움에 열려 있는 반면 한번 넘어지면 스스로 잘 일어나지 못하는 때가 유년기입니다.
아울러 어린아이들은 한번 고집을 부리면 쉽게 꺽을 수가 없는 성질도 가지고 있죠.
목의 기운을 이렇게 어린아이시절에 비유를 하면 좀더 쉽게 이해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화의 성질을 가진 청년기에는 가장 왕성한 활동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모든 것에 열정이 가득 차 있고 역동적이고 진취적일 것입니다.
반면 청소년기에는 열정적이고 불 같은 기질로 인해 자칫하면 큰 사고를 칠 수도 있는 때가 바로 청소년 시기라 여겨 집니다.
열정적으로 뭔가를 시작은 잘 하는 반면 마무리가 부족할 수 있는 것이 청소년시기이고 이러한 청소년 시기를 불의 기운에 빗대어 해석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토는 중간, 중재의 역할이라 보시면 됩니다.
금의 성질은 인간사에서 장년기에 해당이 된다 볼 수 있습니다.
금(金)은 결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장년기에 들어서면서 인생사의 결실을 맺어 나가게 되는 것이고 이때는 어떠한 행동을 할때에 유아기나 청소년기 때와는 달리 신중해 지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죠.
아울러 쉽게 어떤 일에 대해서 나서지는 않지만 만약 나서게 된다면 책임감 있게 그 일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장년기에 해당하는 시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수(水)는 노년기에 빗대어 해석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활동은 가장 적은 반면 가장 신중해지는 시기죠.
수의 성질은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에 비유를 해서 지혜를 나타내기도 하고 고독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음양 오행은 생극의 관점 뿐만 아니라 인간사의 성장과정을 통해서도 해석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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