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우돔쑥역 근처는 방콕에도 변두리에 속하기는 하지만 번화가인 수쿰빗쪽으로도 택시를 타든 지하철을 타던 간에 금방 갈 수가 있는 곳이라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저는 원래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게 서민들이 많이 보이는 곳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 훨씬 더 저의 여행스타일에는 맞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제껏 태국여행을 다니면서 콘캔,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로이엣, 치앙마이 등 비교적 방콕이 아닌 또 다른 태국을 즐기기 위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번에 방콕에 두 달간 머무는 시간은 또 다른 즐거움을 저에게 주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마침 길거리에 노점들이 있는 길을 지나던 무렵 한글로 된 간판을 하나 봐서 담아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