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포셋 라이언오닐 러브스토리 진정한 사랑 아니면 완벽한 연기?

작가 비교문학 박사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그리스 라틴문학을 강의한 에릭시걸이 33세의 나이에 처음 발표를 했던 소설 '러브 스토리' 를 원작으로 한 영화 '러브스토리'를 많은 분들이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영화속에 삽입된 OST의 일부와 눈속의 장면 만큼은 하두 여러 방송소재로 많이 사용이 되거 한번쯤은 다 보셨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 영화는 명문가문 출신이자 하버드대학교 엘리트출신의 청년과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가정 출신으로 여성이 서로 만나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 멜로 영화로 라이언오닐과 알리 맥그로우가 주연을 맡아 크게 화제를 모았던 영화였습니다.

한편 파라 포셋 그리고 라이언 오닐의 러브스토리의 영화와 같은 이야기가 2009년도에 세간에 관심을 끌었었는데요. 어떤 이야기 였는지 영화 이야기와 함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파라 포셋 라이언오닐의 러브스토리 하지만 진심이였을까?

라이언오닐의 영화 러브스토리

라이온오닐이 출연을 했었던 영화 러브스토리는 신분의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이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국 사랑하는 여인이 백혈병으로 인해서 죽는다는 슬픈 스토리 입니다.

이런 식상한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는 요즘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런 스토리의 영화나 드라마에 열광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끝내 지키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완전한 사랑을 꿈꾸긴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큼은 그 완전한 사랑이 한쪽이 불행해 지고 다른 한쪽은 끝까지 그 사랑을 홀로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더 드라마틱한 애절함을 느끼기 때문일 텐데요.

부자집의 아들로 살아가는 것 보다 사랑을 선택한 엘리트 출신의 남자...

눈내리는 추운 겨울에도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면서 행복해 하던 두 사람에게 찾아온 극복하기 힘들었던 너무나도 큰 불행...

1970년도 당시 만들어진 영화 러브스토리는 그런 모습들을 영화의 스토리와 영상에 너무나도 잘 담아 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런에 이런 러브스토리 영화 같은 이야기가 주인공 라인언 오닐과 그의 연인이였던 파라 포셋 사이에서도 일어나게 됩니다.

파라포셋 라이언오닐의 러브스토리

파라 포셋은 1947년에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느 샴푸 광고의 모델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게 되었고 197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TV 인기 드라마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파라 포셋

파라 포셋은 드라마 미녀삼총사로 인해서 세계적인 섹시 스타로 발돋움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인생이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었는데요.

파라 포셋

파라포셋은 당시 미녀삼총사를 능가하는 TV 드라마 ‘600만불의 사나이’의 주인공인 리 메이저스와의 첫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은 그 결혼 생활은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600만불의 사나이 주인공이였던 리 메이저스와 결혼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파라포셋 라이언오닐의 러브스토리는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파라포셋 라이언오닐 이 두 사람은 사실 평생 연인사이로만 지냈을 뿐 결혼을 한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파라 포셋 라이언오닐 두 사람 사이에는  스무살이 넘는 아들 레이몬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 포셋이 연인으로만 지내길 원하며 결혼을 계속 거부를 했었던 것이죠.

그로 인해서 파라 포셋 라이언오닐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한때 결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라이언오닐 파라 포셋 그리고 아들 레이몬드 오닐

그러나 2001년 라이언 오닐이 백혈병에 걸리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재결합을 하게 되었고 오닐은 포셋의 간호로 백혈병을 이겨내게 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불행은 그것으로 끝나질 않았고 다시 파라포셋이 2006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하게 되었고 완치된 것으로 알았으나 2007년 다시 암이 간으로 전이돼 3년 동안 투병을 지속하다 결국 2009년 6월 25일(현지시간) 안타깝게도 사망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자신의 투병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한때 감동을 주기도 했었죠.

아울러 라이언오닐이 파라포셋이 사망하기 몇일 전에 청혼을 해서 결혼을 승락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기도 했었습니다.

파라 포셋

파라포셋 라이언오닐 러브스토리에 의심이 가는 이유

물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이언오닐에 대해서는 좀 의심이 가긴 합니다. 파라포셋에게 청혼을 하기 전의 몇가지 이상한 행동 그리고 파라포셋이 사망한 이후에도 이상한 행보가 좀 있었기 때문 입니다.

첫번째로 라이언오닐과 그의 아들은 2012년 9월 마약 소지혐의로 아들 레이몬드 오닐과 함께 나란히 경찰에 체포된 뒤 18개월간의 약물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선고 받았던 경력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같은해 6월에는 아카데미상에 까지 받았던 영화배우인 딸 테이텀 오닐도 뉴욕 맨해튼 근처에서 마약을 구입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바 있도 있었구요.

두번째로 라이언오닐의 20대 여성 성추행 사건으로 피소를 당했던 일 입니다.

외신에 따르자면 다니아 마린이란 이름의 20살 여성이 라이언 오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2009년 5월 8일(현지시간) 그를 고소한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오닐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내려 줄 것을 신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린이란 여성의 주장에 따르자면 라이언 오닐이 2009년 5월 6일 전화를 걸어 음난행위를 요구하며 그의 요구에 응할 경우 차를 사주겠다고 했다고 주장을 했었습니다.

이 시기는 파라포셋이 투병을 하다가 사망을 하기 불과 두달도 되기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 것은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파라 포셋의 초상화

심지어 라이언 오닐은 파라포셋 사망 이후에는 앤디워홀이 그린 파라포셋의 초상화 소유권 문제로 텍사스대와 소송을 벌이는 등 여러 구설수에 올랐던 터라 사실 라이언오닐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진정성이 좀 많이 의심이 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