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스럽게도 제 이웃분들 중에서는 그런 분들이 없고 정성을 다해서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 밖에는 없지만 실시간 검색어만을 노리고 어뷰징, 즉 소위 말하는 낚시성 글을 작성하여 건전한 블로그 생태계를 저해하는 글들을 양산하는 블로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실시간 키워드가 발생하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를 파악하지 못한체 언론기사를 그대로 베껴서 예를 들어서 ~~ 했답니다.
이런 식으로만 살짝 바꾼다던지 하는 유형, 혹은 그것도 모자라서 전혀 상관없는 이미지만 잔뜩 올려 놓고 키워드만 반복을 해 놓는 경우가 있거나 혹은 최악의 경우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엉뚱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가득 채워 넣고 어뷰징을 하고 있는 사례도 참 많이 보게 됩니다.
내가 정성들여 작성한 글은 한참 뒤에 밀려 있고 그런 저급스런 글들이 검색엔진 상단을 차지하고 있을 때면 분통이 터지는 경우도 있을 테고 심각한 경우에는 열받아서 그것을 따라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나의 길을 가련다 하고 절대로 휘말리지는 마셔야 합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 포스팅, 낚시질을 하면 안되는 이유 |
1. 구글 웹로그 분석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구글 웹로그 분석기를 활용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자신의 블로그가 고품질 상태인지 혹은 저품질 상태인지를 어느 정도는 판단해 내실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요즘 검색엔진들은 과거와 달리 상당히 많이 발전을 한 상태여서 그리 멍청하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어뷰징을 자주 하게 되면 금새 알아차린다는 것이죠.
구글 애널리틱스의 통계분석 요약표를 확인해 보면 '세션'이라고 하는 것이 나옵니다. 이것은 방문자 수라고 생각을 해 보시면 됩니다.
'이탈율'이라고 하는 것은 방문자가 다른 페이지를 보질 않고 그냥 나가 버린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수치는 낮을 수록 좋습니다.
다음으로 '세션당 페이지수'는 방문한 사람이 몇페이지를 보고 간 것이냐 하는 것인데요. 좋은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면 이 숫자가 높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평균 세션 시간' 이라고 하는 것은 방문자가 얼마동안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었느냐 하는 것인데요. 글의 내용이 알차고 원한는 정보였다고 하면 당연이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뷰징을 하는 블로거들을 보면 이런 수치들이 좋을리가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검색엔진들은 해당 블로그를 저급하다 판단을 하고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아 결국은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검색 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는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명품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서 방문자당 페이지뷰와 체류시간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죠.
2. 악의적 어뷰징의 사례
글자가 너무 적어서 좀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요. 아래는 어느 어뷰징 글 하나를 캡쳐해서 본 것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이 글이 자기가 쓴 것이라고 제대로 밝힐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최저임금 관련 키워드가 한창일 때에 여러번의 반복적인 키워드로 제목을 작성을 하고 사진을 몇장 올린 뒤에 문맥이 전혀 맞지 않는 글들로 채워서 어뷰징을 하는 경우였습니다.
작성한 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어디서 글들을 주서와서 짜집기를 한 것인지 몰라도 문맥도 잘 맞지를 않고 아울러 글자수만 어떻게든 채우리고 한 나머지 글에 대한 가독성도 현저하게 떨어지게 포스팅을 해 둔 상태였습니다.
과연 이런 블로그를 혹여 실수로라도 눌러서 방문을 했던 사람은 다음에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요?
방문즉시 단 몇초만에 블로그를 닫아버리게 될 것이고 아무리 방문자가 많다고 하더라도 실속은 하나도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죠.
결국 악의적 어뷰징을 한 블로그 들은 얼마간은 효과를 볼 수가 있을지 이상을 느낀 검색엔진이 해당 블로그는 문제가 있다 판단하여 모든 글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하는 말은 하루에 글 10개씩 써서 열심히 운영했는데 블로그 저품질 먹었다고 말을 하죠.
도데체 얼마나 풍부한 지식과 자료를 가지고 있길래 하루에 10개씩이나 글을 쓸 수가 있는 것인지...
■ 방문자가 많은 어뷰징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은 좋을까? |
어차피 그렇게 블로그를 망쳐가면서 어뷰징을 하는 이유는 바로 애드센스 수익이나 기타 다른 수익등을 노리기 위함이라고 보여 집니다. 단적으로 애드센스의 경우만 살펴보자면 그런 분들의 경우 단언컨데 결코 좋은 수익율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애드센스 역시도 페이지뷰와 체류시간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광고 단가를 책정해 주게 되는데요. 방문자당 체류시간이 낮은 블로거에 대해서는 스마트프라이싱을 통해서 좋은 광고단가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페이지RPM 즉 1000명 방문자당 수익율이 1달러대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 됩니다.
예전에 저도 블로그를 처음 하던 시절 해외 커뮤니티에서 재미난 그림을 하나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네이버 실시간 키워드 1위에 잡히는 바람에 한시간 동안 만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고작해야 애드센스 수익은 8달러 정도가 전부 더군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어뷰징 하는 블로거들 전혀 부러워 할 필요 없이 좋은 글을 발행하여 방문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게 되면 기타 부가적인 수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낚시성 글로 포털 상단에 올라가는 것은 여러분들의 블로그를 초고속으로 저품질에 빠트린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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