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Mobile

텐센트(Tencent) 넥슨(Nexon) 인수설로 인한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

by 명가공인 2025. 6. 13.
반응형

최근 텐센트의 넥슨 인수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두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관련 소식을 정리한  글을 공유해 드립니다.

 

텐센트(Tencent)는 어떤 회사인가요?

텐센트는 1998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세계적인 인터넷 기술 기업입니다. 소셜 미디어(위챗/QQ), 온라인 게임, 디지털 콘텐츠(텐센트 게임즈, 텐센트 픽처스), 핀테크(위챗 페이),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넥슨(Nexon)은 어떤 회사인가요?

넥슨은 1994년 한국에서 설립된 비디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회사입니다. 2011년 일본에 상장했으며, 서울과 도쿄에 주요 거점을 두고 전 세계에 여러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 다수의 인기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분 유료화(Free-to-Play) 모델과 아이템 판매(Microtransactions) 개념을 도입한 선구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텐센트, 넥슨 인수설로 들썩이는 게임 시장

최근 게임 업계에 거대한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한국의 대표 게임사 넥슨을 약 20조 원 규모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입니다. 이는 넥슨의 창업주인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에게 텐센트 측이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는 내용으로, 게임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만한 파격적인 소식으로 평가됩니다.

텐센트와 넥슨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두 축입니다. 텐센트는 위챗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대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수의 게임 스튜디오에 투자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시 오브 클랜' 등 인기 게임들의 퍼블리싱을 맡아왔습니다. 반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텐센트가 넥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넥슨 매각 당시에도 텐센트가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실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넥슨 인수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만약 텐센트가 넥슨을 인수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히 두 기업의 결합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이 될 것입니다. 텐센트의 자본력과 플랫폼, 그리고 넥슨의 강력한 IP와 개발력이 시너지를 낼 경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인수설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게임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번 소식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