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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영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초

명가공인 2014. 12.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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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시작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물론 회계학을 전공하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아마 대다수가 회계학이 뭔지 그리고 기업회계를 위한 재무제표는 무엇이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가 어떤 것인지를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일정한 형식을 갖추지 않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가계부 형태로 해서 만들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라도 하시는 분들은 재무관리를 안하시는 분들 보도 훨씬더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매년 만들어 봐야 하는 지를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기초라도 알아두면 좋은 이유


▷대차대조표, 자금의 조달과 사용

회계학상 용어와 쉬운용어들을 간간히 섞어 가면서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영업을 시작해서 실패를 하는 이유는 상권분석의 실패, 경기불황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회계를 잘 하지 못해 사업실패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5억이 필요한데 내 돈은 3억이 있고 2억이 더 필요해서 은행으로 부터 자금조달을 2억을 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제 대차대조표라고 하는 것을 설명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회계원리를 공부하신 분들이라고 하면 금방 이해를 하실 테지만 공부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잘 이해가 가질 않으실 듯 합니다. 머리 아프시만 그냥 안읽으셔도 됩니다.


차변(자산)

대변(자본 + 부채)

유동자산

당좌자산
현금 및 현금등가물, 단기매매증권, 매출채권 등

자본

자본금
재고자산
상품, 제품, 재공품, 원재료
자본잉여금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등

고정자산

투자자산
장기금융상품,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 장기대여금
이익잉여금
이익준비금, 임의적립금, 처분전이익 잉여금 등
유형자산
토지, 건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등
자본조정
주식할인발행차금, 자기주식 등
무형자산
영업권, 특허권, 산업재산권, 광업권, 개발비 등

부채

유동부채
1년 이내애 상환하여야 하는 채무로 매입채무, 단기차임금, 미지급금, 선수금 등이 있다
고정부채
1년 이후에 상환하여야 하는 채무로 사채, 장기차입금, 퇴직급여 충당금 등이 있음

자금사용결과

자금의 조달


하지만 꼭 기억을 해 두어야 할 부분은 표의 제일 하단에 있는 것입니다.

즉 돈을 어떻게 조달을 해서 현재 그 돈이 어떻게 사용이 되서 재산 구성이 바뀌어 있나 하는 것입니다.

자금 조달을 잘 해서 한해 사업을 잘 했다고 하면 조달한 자금의 비율이 달라져 있게 될 것입니다.

즉 부채가 줄어들면서 내 순수 자본이 늘어나 재산 상태가 건전해 졌을 테고 사업을 잘 못했다고 하면 부채비율이 늘어나 재무상태가 나빠진 것이라 보셔야 겠죠?

대차대조표라고 하는 것은 일정 시점의 자산상태가 어떻게 되어져 있는 가를 나타내는 표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사업을 시작하기전 그리고 매년 이런 상태 분석을 꼭 해두시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예를 하나 더 들어 보자면 아래는 삼성전자의 대차대조표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산총계는 늘어 났고 타인자본인 부채비율은 2년연속 줄어 들어 재무건전성이 2년 연속 좋아 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 부채비율 = 부채/자본 X 100)


▷ 손익계산서, 한마디로 순수이익이 얼마나 되나?

자영업 등을 시작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손익계산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한해 동안 장사를 해 봐야 손익계산이라는 것을 할 수가 있을 테지만 손익계산서의 개념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면 미래를 예측을 해 보는 추정 손익계산이란 것을 대략적으로라도 해 볼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달 월급 300만원씩 받던 사람이 치킨집을 해볼까 생각하면서 치킨 한마리 팔면 닭을 매입해 오는 원가를 빼고 1만원이 남는다고 가정을 할 때 하루 20마리 정도만 팔아도 한달에 육백만원은 벌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게 임대료 한달에 100만원 정도만 내도 한달 500만원은 버니 월급쟁이보단 낫겠다 싶어 직장을 때려 치우고 치킨집을 시작했서 치킨을 하루에 20마리씩 팔았는데도 월급쟁이 때 보다 더 못한 경우가 발생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손익분석에 실패를 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유는 빠진 비용들이 너무 많았던 것입니다. 치킨을 사오는 원가, 가게임대료 뿐만이 아니라 전기세, 수도세 등의 공과금, 종업원 월급, 오토바이 연료, 장비감가상각비, 각종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의 사회보험료, 광고비, 소득세 등등 해서 알고 보니 빠트린 비용이 400만원 정도 더 된다고 하면 결국 한달에 손에 쥐는 돈은 100만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줄일거라고는 인건비 밖에는 없다보니 와이프는 주방에서 치킨 튀기고 남편은 배달나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구요.


세상에 남지 않는 장사가 어디 있냐고 말하지만 실제로 장사를 하면 할 수록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서 사업을 접어야 되는 경우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두 손익분석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발생을 하는 현상입니다.


실제 손익계산서를 위해서 고려를 해야 하는 항목들은 기업회계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머리아픈 용어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냥 한번 정도라도 읽어 보시면 얼마나 다양한 항목들이 사업을 위한 비용들에 포함이 되어져 있는지를 알 수가 있으실 겁니다.

수익

비용

매출액 상품, 제품의 매출액 매출원가 상품의 원자재비, 구입비 등
판매비와 관리비 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접대비, 감가상강비, 세금과공과비, 광고선전, 연구비, 대손상각비 등
영업외수익 이자수익, 배당금수익, 단기매매증권처분이익, 외환차익, 외화환산이익, 투자자산처분이익, 유형자산처분이익, 지분법평가이익 등 영업외비용 이자비용, 단기매매증권처분손실, 외환차손, 외화환산손실, 투자자산처분손실, 유형자산처분손실, 지분법평가손실, 기부금 등
특별이익 자산수증이익, 채무면제이익, 보험차익 등 특별손실 재해손실 등
법인세 비용  


 수익총계 - 비용총계 = 당기순이익


예를 하나 더 들어 보자면 아래는 그래프로 만들어 진 삼성전자의 손익계산서 입니다.

순이익률이 2011년 부터 휴대폰 판매 호조로 인해서 2년 연속 증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결국 상품판매를 통해서 벌어들인 돈 기타 수익등을 합한 수익총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유지하면서 들어갔던 모든 비용을 제한 나머지가 순수 이익이 되는 것이기에 자영업을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이 개념을 대략적으로라도 익혀 두셨다가 사업을 할 경우에 예상이 되는 손익계산서를 미리 한번 대략적으로라도 만들어 보시고 해당 아이템으로 사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 기업의 재무제표인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관해서 간략하게 나마 이해를 돕고자 설명을 드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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