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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음양오행에 대한 이야기

명가공인 2020. 3.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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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양오행에 관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음양과 오행에 관해서 최대한 쉽게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과 양

음양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낮은 양, 밤은 음, 해는 양, 달은 음, 여름은 양, 겨울은 음, 하늘은 양, 땅은 음 등등등...

우주 만물을 음양으로 나눠 볼 수가 있다는 것이죠.

 

양의 기운은 발산하는 성질을 음의기운은 수렴하고 수축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의 기운이 많아지는 해가 뜨는 낮은 보다 활동적인 것이고 음의 기운이 강해지는 밤에는 아무래도 활동성이 줄어드는 것이겠죠.

 

음의 기운이 강한 겨울에는 활동성을 높이려면 따듯하게 입거나 주변을 따듯하게 해 주면 활동성이 좋아지고...

여름에는 모두가 밖으로 나가려 하기 때문에 실내로 사람이 모이게 음의 기운인 차가운 에어콘을 틀어 주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음양의 원리에 대입해 볼 수가 있는 것이라 여겨 집니다.

 

누구나 쉽게 알수 있는 음양의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이제 오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2. 오행(五行)의 상생상극

동양에서는 우주만물의 변화양상을 5가지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행의 상생상극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죠.

우리는 음양과 오행을 사실상 매일 입으로 이야기 하고 있기는 합니다.

 

'일월화수목금토일' 바로 매주 반복되는 일상으로 부터 말입니다.

 

日(양)月(음)

오행 : 火水木金土

 

그럼 오행의 상생상극관계를 살펴 보겠습니다.

 

상생의 의미는 돕는다, 혹은 낳는다로 생각해서 해석해 보시고, 상극은 얻어온다 또는 통제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상생(相生)의 관계
목생화(木生火): 나무는 불을 생하게 한다 
화생토(火生土): 불은 흙을 생하게 한다(불이 타면 재가 남아 흙이 된다)
토생금(土生金): 흙은 쇠를 만든다(흙이 뭉쳐서 쇠가 된다)
금생수(金生水): 쇠는 물을 생하게 한다(또는 천연 암반수를 생각해 보셔도~^^)
수생목(水生木): 물은 나무를 생하게 한다

(2) 상극(相剋)
목극토(木剋土): 나무는 흙을 극한다(나무 뿌리가 흙을 움켜쥔다.)
토극수(土剋水): 흙은 물을 극한다(흙이 물을 가둔다. 흙으로 물을 막는다)
수극화(水剋火): 물로 불을 끈다
화극금(火剋金): 불로 쇠를 녹인다. 
금극목(金剋木): 쇠(도끼)로 나무를 베어낸다

 

이제부터 그림으로 상생상극을 이해해 보겠습니다.

외부로 화살표가 이동하는 방향은 생의 순환과정 입니다.

 

 

3. 오행의 응용

다른 글에서 다시 한번 설명을 하겠지만 오행의 이론을 가족의 관점으로 대입해서 응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주명리이론이 현재의 가족관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부터는 내가 그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고 상상을 하고 보셔야 이해가 되실 겁니다.

 

먼저 여자로 가정을 하고 내가 주체가 된 경우 내가 낳는 존재는 자식 입니다.

반면 내가 극을하는 존재는 즉 무엇인가를 얻어와야 하는 존재는 결혼을 안했을 경우에는 아버지로 보았고 결혼을 한 경우라면 시어머니로 부터 무엇인가를 얻어와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나를 생하게 하는 존재는 당연히 어머니고 가부장적 시대에 나를 통제하는 존재는 남편으로 보았습니다.

 

 

이제는 남자의 관점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생각을 가부장적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고 여기시고 살피시기 바랍니다.

남자의 경우 내가 도와야 하는 존재는 아내쪽 집안에 아들이 없을 경우에는 장모님을 모셔야 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무엇인가를 얻어와야 하는 존재는 결혼을 하기 전에는 남녀모두 아버지로 보았고 결혼을 한 이후에는 남자가 통제하고 다스려야 할 사람을 아내로 보았습니다.

 

 

내가 객체가 된 상태의 관점에서는 나를 돕고 생하게 하는 존재는 남녀모두 어머니 입니다.

반면 남자를 힘들게 하는 존재는 자식으로 보았습니다.

 

오행을 응용하여 가족관점으로 대입을 할 경우 생각을 구시대적 방식으로 바꿔서 해석을 하지 않는다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면이 있습니다.

 

우선 가족의 관점으로 오행을 응용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음양 오행이론을 다른 방식으로 응용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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